페이스 디텍션 … 페인트 기능 … 손떨림 보정 …

[한가위] 디카 잘 찍기 ‥ 똑똑해진 디카 뭘 살까
여행지에서는 순발력 있게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고 휴대하기에 간편한 '똑딱이'라 불리는 콤팩트 디지털카메라가 단연 인기다.

캐논 익서스 시리즈의 신제품 '익서스 900 Ti' 새롭게 탑재된 '페이스 디텍션 AF/AE'기능은 촬영시 인물의 얼굴을 자동으로 탐지,초점을 잡고 노출을 최적화시키므로 인물 촬영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티타늄 소재로 된 독특한 외관과 1000만화소에 2.5인치 모니터,3배 광학줌 렌즈를 탑재했다.

예상가는 48만9000원.

후지필름의 '파인픽스S6500'은 '얼짱나비(얼짱+내비게이션)'라는 기능을 탑재,역시 인물 사진에 최적화됐음을 강조하고 있다.

[한가위] 디카 잘 찍기 ‥ 똑똑해진 디카 뭘 살까
인공지능으로 0.05초 안에 사람의 얼굴을 최대 10명까지 인식해 최적의 초점과 노출을 자동으로 맞춰준다.

한국코닥의 'P712'는 광학 12배 고배율 줌으로 배경을 뿌옇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스 효과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인물이 강조되는 사진 촬영에 유용하다.

풍경 촬영을 주로 하는 사람이라면 이에 적합한 디카를 따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배터리 수명이 길고 망원 또는 광각 등 원하는 타입에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니콘의 신제품 '쿨픽스 S10'은 600만화소에 렌즈 회전식으로 어떤 각도에서도 촬영이 편리한 한편 10배 광학줌을 이용해 초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또 고성능의 손떨림 보정 기능과 세계 최장의 전지수명 등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야외 촬영시 편리하다.

[한가위] 디카 잘 찍기 ‥ 똑똑해진 디카 뭘 살까
캐논의 '익서스 850 IS'
는 익서스 시리즈 최초로 28mm 와이드 줌렌즈를 탑재,야외 풍경 촬영 등 다양한 촬영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을 기본으로 갖춰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하기에도 적합하다.

여행길에 심심함까지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탑재된 디카도 있다.

소니코리아에서 최근 출시한 'DSC-T50'은 터치 스크린 방식에 촬영된 사진에 원하는 텍스트와 그림을 자유롭게 집어넣을 수 있는 '페인트 기능'을 갖고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