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주한 서울 강남 도곡렉슬아파트 33평의 공시가격이 최고 10억680만원으로 공시돼 종합부동산세를 포함해 700만원 가량의 보유세를 물게 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6월 1일을 기준으로 1-5월 신규 입주한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주택 등 전국 14만6천692가구의 공동주택 가격을 추가 공시한다며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와 상속.증여세 등에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단지의 공시가격을 보면 강남 도곡동 도곡렉슬 33평의 경우 1층 8억2천800만원에서 20층 10억680만원로 나타났고, 서초동 더샵서초 52평은 9억2천300만원에서 10억1천600만원으로, 용인 수지 성동마을 수지자이 48평형은 5억2천800만원에서 6억800만원까지로 정해졌습니다.

공시가격은 다음달 28일까지 건교부 홈페이지나 해당 시.군.구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시.군.구청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건교부 등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11월말 재조정 공시할 예정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