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미술, 문학 등이 한자리에 서 선보인다.

미술 컬렉터 이승신씨는 오는 30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 '아름다운 공간 소호'에서 가을 밤을 수놓을 종합예술행사를 마련한다.

실력파 성악가 추희명씨(메조소프라노)가 나와 이야기를 곁들인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선사한다.

이승신씨는 이곳 4층에 새로 개관한 '선샤인 리 프라이빗 컬렉션'에서 피카소 샤갈 미로 마티스 르느와르 드가의 오리지널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의 정서를 담은 단가집 '무궁화'를 일본에서 펴낸 시인 손호연씨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시를 낭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