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국도 47호선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이동면 구간과 국도 37호선 포천시 일동면∼영중면 구간을 30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도 47호선 일동∼이동 구간(17km)은 4차로로 조성됐으며 터널 1개,다리 18개,교차로 4개 등이 설치됐다.

또 37호선 일동∼영중 구간(7.1km)은 4차로에 터널 1개,다리 7개,교차로 3개 등이 마련됐다.

이 두 도로는 1999년 5월 착공됐으며,각각 1850억원과 9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건교부는 "이 일대의 기존 국도는 일동면과 이동면의 시가지 밀집 지역을 통과하고 도로폭이 좁아 불편이 많았다"며 "이번 도로 개통이 경기 동북부 지역의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