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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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유력한 후보로 부상한 가운데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출작업이 빨라지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8일 오후(한국시간 29일 새벽) 3차 예비투표를 한 뒤 오는 10월2일 4차 예비투표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3차 투표는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을 구분하지 않고 인기투표 형식으로 치러진다.
그러나 4차 투표는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을 구별,실시돼 이를 계기로 차기 사무총장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유엔 외교가와 유력 언론들은 반 장관을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워싱턴타임스는 "반 장관이 거부권을 가진 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 사이에 거부감 없는 후보라는 인식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도 반 장관과의 인터뷰를 내보내며 "유엔 주변에서 두루 지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엔 주변에서는 이에 따라 반 장관이 3차 예비투표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오르면 사무총장 당선이 굳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 장관은 1차 투표에 이어 2차 투표에서도 14표의 찬성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8일 오후(한국시간 29일 새벽) 3차 예비투표를 한 뒤 오는 10월2일 4차 예비투표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3차 투표는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을 구분하지 않고 인기투표 형식으로 치러진다.
그러나 4차 투표는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을 구별,실시돼 이를 계기로 차기 사무총장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유엔 외교가와 유력 언론들은 반 장관을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워싱턴타임스는 "반 장관이 거부권을 가진 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 사이에 거부감 없는 후보라는 인식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도 반 장관과의 인터뷰를 내보내며 "유엔 주변에서 두루 지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엔 주변에서는 이에 따라 반 장관이 3차 예비투표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오르면 사무총장 당선이 굳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 장관은 1차 투표에 이어 2차 투표에서도 14표의 찬성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