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MBC 100분토론] "헌재소장 지명은 코드 아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노 대통령은 인사권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권한이자 기회"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자신의 선택을 인정해줄 것을 강하게 피력했다.
특히 파행을 겪고 있는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지명과 관련,"(전 지명자는) 약간 진보적 성향도 있을 것"이라며 "그 성향의 사람을 지명하는 것은 대통령으로서의 고유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인기가 없어도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뽑았을 때는 노무현답게 인사를 하라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그래서 노무현답게 인사를 했다"고 못박았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전 지명자가 사시동기라는 것이 인사의 고려대상이 아니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노 대통령은 "내가 코드 인사를 많이 하지만 이 인사는 코드 인사가 아니다"며 "우연히 사법연수원 동기일 뿐 정치적으로 편파적인 재판을 할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헌재 재판관에서 퇴임토록 한 것도 반쪽짜리 임기의 헌재소장은 헌법재판소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뿐 다른 사심은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파행을 겪고 있는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지명과 관련,"(전 지명자는) 약간 진보적 성향도 있을 것"이라며 "그 성향의 사람을 지명하는 것은 대통령으로서의 고유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인기가 없어도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뽑았을 때는 노무현답게 인사를 하라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그래서 노무현답게 인사를 했다"고 못박았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전 지명자가 사시동기라는 것이 인사의 고려대상이 아니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노 대통령은 "내가 코드 인사를 많이 하지만 이 인사는 코드 인사가 아니다"며 "우연히 사법연수원 동기일 뿐 정치적으로 편파적인 재판을 할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헌재 재판관에서 퇴임토록 한 것도 반쪽짜리 임기의 헌재소장은 헌법재판소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뿐 다른 사심은 없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