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투자의견 '보유'로 낮춰 … CJ투자證 "실적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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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최근 제일모직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고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이희철 CJ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전자재료 부문을 중심으로 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의 높은 주가상승률 및 단기적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에서 4만6700원으로 높였다.
이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부진으로 일시적으로 주가가 조정받을 경우 재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CJ증권은 3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케미칼 부문의 실적개선이 더뎌져 전체 실적도 당초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CJ투자증권은 전자재료 부문의 고성장세와 패션사업의 양호한 실적을 감안할 때 향후 5년간 제일모직의 EPS성장률이 약 19.7%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인수·합병(M&A)을 통한 대형화도 성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이희철 CJ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전자재료 부문을 중심으로 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의 높은 주가상승률 및 단기적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에서 4만6700원으로 높였다.
이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부진으로 일시적으로 주가가 조정받을 경우 재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CJ증권은 3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케미칼 부문의 실적개선이 더뎌져 전체 실적도 당초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CJ투자증권은 전자재료 부문의 고성장세와 패션사업의 양호한 실적을 감안할 때 향후 5년간 제일모직의 EPS성장률이 약 19.7%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인수·합병(M&A)을 통한 대형화도 성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