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에서는 아시안필름마켓이 창설된다.

1998년 출범 이후 아시아의 대표적 프로젝트 시장으로 자리잡은 부산프로모션플랜(PPP)과 촬영기술 및 기자재 등을 거래하는 부산영상산업박람회(BIFCOM)가 통합돼 영화의 수출입ㆍ사전투자ㆍ합작 등에 관한 거래가 이뤄진다.

15~18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올해 마켓에는 40여개국 156개 영화사가 부스를 마련할 예정.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영화사들을 중심으로 미국과 영국 영화사 등도 참여한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일본의 대형 배급사 도호토와컴퍼니,쇼치쿠 코퍼레이션,도시바엔터테인먼트,소니픽처스,중국의 베이징폴리보나필름디스트리뷰션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그룹,홍콩의 에드코 필름,포커스 필름 골든 네트워크 등이 꼽힌다.

한국의 쇼박스와 CJ엔터테인먼트 iHQ 등도 부스를 마련한 상태다.

이 마켓에서는 바이어들을 위한 시사회가 10개 상영관에서 지속적으로 열린다.

또한 아시아 각국 배우들이 다른 나라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 서밋 아시아'도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