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2.6% 성장 ‥ 수정치 보다 0.3%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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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떨어진 2.6%(연율 환산 기준)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
이는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고 지난달 30일 공개된 2분기 성장률 수정치인 2.9%보다 0.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추정-수정-확정’의 3단계로 발표되는 GDP 성장률이 확정치에서도 수정치와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확정치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그만큼 줄어들게 됐다고 지적했다.
CNN머니는 확정치가 하락한 이유로 주택경기 부진을 꼽았다.
수정치 발표때 9.8%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던 주거용 건물에 대한 투자가 11.1%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5년 4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이와 함께 부진한 기업 투자도 성장률 하향 조정의 요인이 됐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이는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고 지난달 30일 공개된 2분기 성장률 수정치인 2.9%보다 0.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추정-수정-확정’의 3단계로 발표되는 GDP 성장률이 확정치에서도 수정치와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확정치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그만큼 줄어들게 됐다고 지적했다.
CNN머니는 확정치가 하락한 이유로 주택경기 부진을 꼽았다.
수정치 발표때 9.8%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던 주거용 건물에 대한 투자가 11.1%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5년 4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이와 함께 부진한 기업 투자도 성장률 하향 조정의 요인이 됐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