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일 피앤텔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7월 실적을 저점으로 점차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작년 보다 5.3%와 2% 증가한 2562억원과 348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 제품인 울트라 에디션 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

또 제품 다각화를 위한 전략 제품인 슬라이딩 힌지 매출은 4분기 말부터 인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피앤텔이 배당성향 20~25%를 유지할 것으로 밝히고 있어 배당주로서 매력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가는 1만54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