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일 나이스정보통신의 시장점유율 증가가 고무적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나이스의 시장점유율이 지난 2004년 대비 작년에 0.2% 증가한 13.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KMPS와 한국정보통신 등 1, 2위 사업자들의 시장점유율이 같은 기간 동안 2.0%와 0.6% 감소.

올해 반기 매출과 순익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7%와 45.2% 상승하고 있어 대표적인 실적 호전주로 판단했다.

특히 추석과 같은 연휴기간에 카드 조회 건수가 늘어나고 있어 추석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올해도 이러한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현금배당성향 40%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4120원에서 572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