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CD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려잡았다.

2일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3분기에 시작된 LCD의 상승 싸이클이 내년 상반기에 일시적인 하락 국면을 거쳐 내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기적인 조정국면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 업종 투자의견을 낮춘다고 언급.

현시점에서는 실적 턴어라운드와 고객기반 다변화,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보유한 중소형주에 대해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지트한솔LCD, 테크노세미켐 등을 제시. LG필립스LCD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