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지방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대구은행의 매력이 돋보인다고 추천했다.

2일 JP는 지방은행 주식들이 8~9월 두달간 슬럼프를 겪다 바닥 기순 승수에 도달하면서 반등을 시도중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도 지방은행 주가에 도움.

JP는 이어 "3분기중 670억원의 순익을 올릴 대구은행 등 부산과 전북은행 모두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했다.

마진 추세는 소폭 내려갈 수 있으나 8월대비 회복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충당금 부담은 여전히 낮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

JP는 "특히 자산승수 1.5배에 불과하고 높은 수익가시성을 갖춘 대구은행이 돋보인다"며"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