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철강업에 대해 중국의 투자억제 정책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지난 8월 중국 철강 명목 소비 증가율이 9.6%를 기록해 생산 증가율 19.2%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추세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으나 중국 중앙정부의 투자억제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

한편 올 8월 중국의 철강 순수출 물량은 223.1만톤을 달성하며 1월 23.3만톤 순수출로 재전환된 이후 8개월 연속 순수출을 기록했다고 소개.

박 연구원은 "중국의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4분기에도 중국의 철강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