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증권 박상규 연구원은 중국 조선업종에 대해 경쟁력 있는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고 물동량 증가로 자국 기업으로부터 안정적인 조업물량 확보가 가능해 경쟁국에 비해 성장성에서 유리하다고 지적.

그러나 중국 조선소 탐방 결과 대대적인 건조능력 확충으로 2010년 직후부터 한국과 일부 선종에서 수주경쟁도 가능하나 경쟁력 있는 생산성을 가지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