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미아점이 오는 11월30일로 문을 닫는다.

신세계측은 2일 "그동안 현대백화점과의 경쟁에서 밀려온 데다 오는 12월 인근에 롯데백화점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영업환경이 더욱 나빠질 것에 대비해 폐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1988년 ㈜뉴서울상사와 20년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19년째 미아점을 운영해오고 있다.

신세계 미아점은 매장면적 3450평,지하 1층~지상 6층,주차장 300대 규모다.

작년 매출은 총매출 기준으로 99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