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중 대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증가로 5개월 만에 회사채 발행액이 상환액을 넘어서는 순발행을 기록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9월 중 기업들의 회사채(자산유동화채권 제외) 발행액은 2조9627억원으로 상환액 1조7257원보다 1조2370억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발행액이 상환액보다는 많은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새로운 투자나 차환 등을 위해 9월 중 회사채를 대량 발행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