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이 자본금 200억원에 대해 무상감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온세통신은 11월5일을 기준으로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 400만주를 무상으로 소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세통신의 총 주식 수는 1420만주에서 1020만주로,자본금은 710억원에서 510억원으로 각각 줄어들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는 모회사인 유비스타와의 합병으로 증가하게 될 자본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비스타는 합병 이전에 온세통신의 자본금을 또다시 줄일 방침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