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지분 포함)를 소유하고 있는 세대수는 1070만세대로 국내 주민등록 총세대수(1785만세대)의 59.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평균 소유면적은 4555㎡(약 1380평),평균 가격은 1억1800만원이었다.

2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05년 국내 토지소유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9만9646㎢이며 이 가운데 개인 소유토지는 5만6457㎢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개인토지 중 사망자 명의로 남아 있는 토지 등을 제외하고 주민등록상에서 땅소유자가 확인되는 토지는 4만8749㎢였다.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1263조원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