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평을 열자] KT '메가패스' … "어느날 갑자기 … 메가패스가 날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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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패스 광고는 21세기 초고속 인터넷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일조했다.
초고속 인터넷을 끊임없이 노출시킴으로써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을 높이는 데도 한몫 했다.
광고내용도 속도를 강조하는 것에서 벗어나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내는 쪽으로 바뀌었다.
대표적인 광고가 '잠자는 젊은이들의 꿈을 깨운다'이다.
이 광고는 초기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라는 속도전에서 벗어난 것이다.
지난달부터 선보인 이 광고는 인터넷 문화의 주인공인 젊은 세대의 잠재력(Potential)을 일깨워 꿈을 키우고 이루게 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콘텐츠를 스스로 생산하고 스스로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얘기한 것.최근 인터넷 문화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트렌드인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녹아 있다는 평가다.
메가패스의 새 광고는 자고 있는 젊은이들을 메가패스의 캐릭터인 메가캣이 깨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스케이트 보드나 우체통 위에서 자고 있는 젊은이,춤추다 잠든 듯한 세 사람,맨홀 뚜껑을 음반 삼아 판을 돌리는 잠꼬대를 하는 젊은이,카메라를 손에 쥐고 자거나 게임 속 복장으로 자고 있는 젊은이들을 모두 깨운다.
스케이트를 껴안고 자는 젊은이는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 스타를,맨홀 뚜껑 위에서 자는 젊은이는 전문 DJ를,카메라를 든 젊은이는 사진 전문가를,춤추다 잠든 세 사람은 비보이를 각각 상징한다.
메가캣이 인터넷 세상으로 나와 자신의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메가패스가 날 깨웠다.
너의 꿈을 펼칠 때다"라는 메시지가 그것이다.
그리고 "세상으로 나와라!"라는 로커의 샤우팅이 메인 카피를 알린다.
이 중 '너의 꿈을 펼칠 때'라는 말은 자신의 끼와 능력을 묵혀 두지 말고 메가패스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라는 의미를 상징한다.
메가패스는 각자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잠재력을 키워주는 든든한 존재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메가패스 캐릭터인 '메가캣'이 잠든 젊은이들을 직접 흔들어 깨우는 모습이 등장한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초고속 인터넷을 끊임없이 노출시킴으로써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을 높이는 데도 한몫 했다.
광고내용도 속도를 강조하는 것에서 벗어나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내는 쪽으로 바뀌었다.
대표적인 광고가 '잠자는 젊은이들의 꿈을 깨운다'이다.
이 광고는 초기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라는 속도전에서 벗어난 것이다.
지난달부터 선보인 이 광고는 인터넷 문화의 주인공인 젊은 세대의 잠재력(Potential)을 일깨워 꿈을 키우고 이루게 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콘텐츠를 스스로 생산하고 스스로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얘기한 것.최근 인터넷 문화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트렌드인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녹아 있다는 평가다.
메가패스의 새 광고는 자고 있는 젊은이들을 메가패스의 캐릭터인 메가캣이 깨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스케이트 보드나 우체통 위에서 자고 있는 젊은이,춤추다 잠든 듯한 세 사람,맨홀 뚜껑을 음반 삼아 판을 돌리는 잠꼬대를 하는 젊은이,카메라를 손에 쥐고 자거나 게임 속 복장으로 자고 있는 젊은이들을 모두 깨운다.
스케이트를 껴안고 자는 젊은이는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 스타를,맨홀 뚜껑 위에서 자는 젊은이는 전문 DJ를,카메라를 든 젊은이는 사진 전문가를,춤추다 잠든 세 사람은 비보이를 각각 상징한다.
메가캣이 인터넷 세상으로 나와 자신의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메가패스가 날 깨웠다.
너의 꿈을 펼칠 때다"라는 메시지가 그것이다.
그리고 "세상으로 나와라!"라는 로커의 샤우팅이 메인 카피를 알린다.
이 중 '너의 꿈을 펼칠 때'라는 말은 자신의 끼와 능력을 묵혀 두지 말고 메가패스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라는 의미를 상징한다.
메가패스는 각자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잠재력을 키워주는 든든한 존재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메가패스 캐릭터인 '메가캣'이 잠든 젊은이들을 직접 흔들어 깨우는 모습이 등장한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