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효성이 해외 M&A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사업 영역과 무대를 세계로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자입니다.

기자>

차세대 전략 사업은 해외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효성의 비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해외 M&A의 연이은 성공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는 물론 사업 다각화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수퍼)중국내 동국무역 스판덱스 공장 인수

최근에는 동국무역이 중국에 설립한 스판덱스 공장 인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중국 주하이에 위치한 스판덱스 공장은 동국무역이 지난 2004년 8월 3800만달러를 투자해 건설했고 연간 6000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판덱스 시장은 지난해부터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사업을 철수하고 생산을 중단하면서 공급이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수퍼)스판덱스 시장 주도권 확보

효성은 스판덱스 공급물량의 부족분을 해소하고 향후 시장과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주하이 공장 인수를 추진했습니다.

효성은 이번 인수 성공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중국의 남통우방 변압기사를 인수해 중국내 3대 메이저 변압기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습니다.

(수퍼)변압기 세계시장 공략 전초기기

중국 내수시장은 물론이며 동남아지역을 포함하는 세계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사업분야도 차단기, 전동기를 비롯한 다른 중전기 분야로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필름 사업 확대는 독일의 아그파포토사의 자산 일부 인수를 통해 실현했습니다.

(수퍼)아그파사 첨단 필름 생산기반 인수

효성은 아그파 필름의 기능성필름과 코팅제품에 대한 연구, 생산설비를 인수했고 관련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위해 독일 지법인을 신설했습니다.

효성은 이를 기반으로 고기능성 필름, 코팅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효성은 해외 M&A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장을 확대하고 국제 경쟁력도 함께 높이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편집:허효은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