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비수기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성수기 효과가 조기 종결될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판단.

패널 가격의 안정이 전체적인 생산능력 부족으로 인한 공급부족 때문이기 보다는 원가압박을 받는 일부 제품의 생산량 조절에 기인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하반기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갈수록 약화될 것이며 내년 비수기 효과로 인한 수익성 재악과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종에 대해 보수적인 견해를 유지한다고 언급.

한솔LCD우리이티아이, 신화인터텍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솔LCD와 신화인터텍의 경우 신규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비수기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우리이티아이는 향후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