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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숨 돌린 증시..코스닥 15P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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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이 북한 핵실험 충격을 딛고 진정 양상을 나타냈다.그러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부진해 전일의 충격을 완전히 소화해 내지는 못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8.97포인트 오른 1328.37로 마감했다.코스닥은 554.70을 기록하며 15.60포인트(2.8%) 상승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북핵 실험에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은데다 외국인 순매수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또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냈던 개인 투자가들의 매도세가 급격히 줄어들며 시장 안정에 일조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2조6400억원 수준으로 전일 4조5300억원에 비해 턱 없이 부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3억원과 468억원 매수 우위를, 개인은 1273억원 순매도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36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우리금융 KT LG필립스LCD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특히 M&A테마와 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 POSCO는 2% 상승,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LS전선은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3.5% 오른 반면 현 주가가 순자산 가치를 대부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GS는 주식값이 내렸다.디아이는 사모펀드의 추가 지분 매입 소식에 힘입어 한 때 상한가 근처까지 치솟았으나 상승 폭을 4.2%로 줄인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휴맥스 등이 상승했다.그러나 해외 DR 발행 결의에 따른 주당가치 희석화 우려감으로 하나투어가 1.6% 하락하며 이틀째 내림세를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도 반등장에서 소외됐다.

    구글의 한국 R&D 센터 설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엠파스가 8.5% 급등했으며 다음 KTH 등 다른 인터넷주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NHNCJ인터넷은 강보합에 머물렀고 네오위즈는 소폭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13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63개 종목은 주식값이 내렸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36개를 비롯해 815개 종목이 올랐고 113개 종목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국제사회가 UN 안전보장이사회라는 제3의 기구를 통해 간접적 대응에 나서고 중국 등 親북한 국가들을 통해 막후 협상에 나서게 된다면 증시도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코스피 지수는 1300선 초반에서 어느 정도 지지력을 유지하는 흐름이 가능할 것이며 주식에 대해 선택적 보유전략을 권유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4원 하락한 959.5원으로 마감됐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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