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부동산세의 3분의 1이 '버블7'지역에서 걷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일 국세청이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5년 지역별 종부세 과세 대상자 수 및 납부금액'에 따르면 버블7 지역에서 걷힌 종부세액은 모두 2,092억원으로 전체 신고세액 6,426억원의 3분의1 수준에 달했습니다.

강남구가 95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초구 388억원, 송파구 162억원, 목동 28억원, 분당 367억원, 평촌 84억원, 용인 106억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