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LG필립스LCD가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흑자전환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11일 굿모닝은 최고의 계절성을 보이는 3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며 이는 판매 확대 지연과 낮은 원가 경쟁력에 있다고 지적했다.

오는 11월부터는 계절성 둔화로 노트북과 모니터 제품의 판매가격이 약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고 TV용 제품 또한 판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TV용 대형 제품의 판매 확대로 선순환 구조를 달성할 때까지 추세적 실적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예상.

한편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대한 움직임과 연결해 주가에 접근하기 보다 LG필립스LCD의 장애요인이 해소되는 지에 관심을 두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