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아프리카 인도 미주 남미 등 해외 곳곳에 시장개척단을 잇달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앙골라를 순회하는 아프리카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어 11월에는 KOTRA와 함께 인도 및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내보내고,정보기술(IT) 업계가 주축이 된 하이테크네트워크사절단과 바이오업계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키로 했다.

12월 초에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순회하는 남미 무역투자 사절단을 보내 수출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아울러 11월말 '무역의 날' 행사 때 해외 바이어 20여명을 초청,수출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