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이중효)은 제15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로 류근모 유기농영농조합법인 장안농장 대표(농업구조개선부문)와 김재완 서천식물예술원 원장(농촌교육ㆍ문화창달〃),정연권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농업공직 개인〃),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인환ㆍ농업공직 단체〃)를 선정했다.

류 대표는 유기농 채소로 소를 사육하고 그 배설물을 퇴비로 이용하는 생태순화농법을 개발,국내 최초로 유기농 채소 ISO 인증을 획득했다.

김 원장은 서천식물예술원을 조성해 이 지역 농촌을 체험마을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농촌지도사는 야생화 향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2500여점의 야생화 캐릭터를 개발,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의성마늘과 사과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산농촌문화상은 1991년 교보생명 창립자인 고(故)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에 따라 농촌 발전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