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는 11일 김인천 대표가 원태희 전 대표와 박영길 전 회장을 업무상 배임 및 100억원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코스프측은 추가적인 배임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며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프 설립자인 원 전 대표와 박 전 회장은 브릿지증권이 운용하는 사모펀드를 통해 지난달 코스프 지분 18.95%를 확보했다.

피앤씨인터내셔널은 이들 전 경영진과 손잡고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하는 등 현 경영진과 이사선임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