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CJ CGV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12일 우리투자 이왕상 연구원은 영화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나 CJ CGV의 분기별 이익 모멘텀의 회복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1% 줄어든 것으로 추정.

이 연구원은 "경쟁심화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전년 수준에 머물고 있어 신규 사이트 확대에 따른 고정비 증가를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목표가도 2만82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낮췄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