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58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3센트(1.6%) 낮아진 57.59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유가는 장중 한때 57.48달러까지 떨어져 작년 12월27일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69센트 하락한 5 8.6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석유전문가들은 OPEC 회원국 석유장관들이 감산을 위한 협회를 하고 있지만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동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