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피앤텔 목표주가를 올렸다.

12일 김강오 대신 연구원은 피앤텔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674억원과 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0%와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의 출하량이 늘어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상반기 출하량이 5500만대로 연초 목표의 47.8%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4분기에도 재고 조정없이 생산량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피앤텔의 4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 4분기부터 시작되는 슬라이딩 힌지 부문의 매출이 내년에는 166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