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프로암대회는 프로 1명과 아마추어 4명이 한 조가 되어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렀는데 소피 구스타프손 조가 1위,박세리 조가 2위,미셸 위 조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러나 '프로암대회에서 홀인원이나 좋은 성적을 내면 정작 본대회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는 속설이 있어 결과를 지켜보아야 할 듯.

미셸 위는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사장,아니카 소렌스탐은 오동진 삼성전자 북미총괄사장 등과 프로암대회를 치렀다.


○…11일이 17번째 생일인 미셸 위는 프로암대회를 마치고도 드라이빙 레인지와 연습그린에 홀로 남아 맹연습을 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프로암 시상식'을 위해 일찍 골프장을 떴는데도 미셸 위는 늦게까지 샷을 가다듬었다.

미셸 위는 "생일 선물로 열쇠고리와 모자 등을 받았다"며 "생일잔치는 대회 후 집에 가서 해도 늦지 않을 것이고 지금은 대회가 우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