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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다우 사상 최고 행진 ‥ 유럽ㆍ亞증시도 신바람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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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주요국 증시가 대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고공행진 속에 한국만 소외되는 양상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전세계 선진국과 신흥시장의 주요 증시를 대거 끌어올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와 독일 DAX지수를 비롯해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지역 주요 증시가 대거 신고가를 돌파했다.

    영국FTSE 100지수도 신고가 돌파가 임박했다.

    칠레 스위스 멕시코 등은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아시아 증시들도 랠리에 동참하고 있다.

    인도 선섹스지수와 인도네시아가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것을 비롯 홍콩 항셍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상하이 A·B지수,말레이시아 등의 증시들도 12~13일 중 대거 신고가를 뛰어넘었다.

    아직 신고가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일본과 대만 뉴질랜드 그리스 등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신고가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동반 랠리는 미국 증시 강세와 유가 하락이 촉발했다.

    미국의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고 미국 증시가 고공행진을 보이자 안도랠리가 세계로 확산됐다.

    또 상반기 각국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유가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강세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반면 유가 하락은 러시아 페루 등 원자재 비중이 높은 증시가 아직 조정장을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 국가를 제외하면 아직 반등다운 반등을 하지 못한 곳은 한국 증시가 유일하다.

    13일 코스피지수는 16.82포인트 오르며 1348.60에 마감,북핵 이전 수준의 중기추세선으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최고가(1464.70)까지 100포인트 이상 남은 점을 감안하면 아직 글로벌 증시 대비 차별받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북핵 리스크가 진정되면 본격적인 국내 증시의 글로벌 증시 따라잡기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북핵이 처음으로 공론화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던 2002년 말에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북핵 리스크를 해소했다"며 "이번에도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국내 증시의 주요 재료로 부각되면서 글로벌 증시 따라잡기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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