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정제유 재고 감소세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7센트(0.5%) 높아진 57.86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장보다 11센트 상승한 58.76달러에 끝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제유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유재고가 큰폭으로 늘어난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공식적인 감산 규모를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유가 상승은 제한됐다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