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전국 9곳에서 5099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전망이다.

판교 낙첨자들이 솔깃할 만한 단지도 적잖다.

서울지역에서는 동대문구 도심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롯데캐슬피렌체 주상복합단지가 주목할만한 대상이다.

전체 435가구로 일반분양분이 332가구다.


11~41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평당 830만원 선.

수도권에서는 용인 죽전지구에 정석개발㈜이란 개발업체가 베르데파크 단지를 내놓는다.

전체 37가구의 소형단지로 9~10층짜리 2개동(46평형)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 입주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다.

평당 분양가가 1210만원 선.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는 주택공사가 1011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휴먼시아를 선보인다.

25~45평형으로 구성된 공공분양과 25평형짜리 공공임대로 구성됐다.

동문건설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서 49~59평형까지 중대형으로 이뤄진 동문굿모닝힐 단지를 내놓는다.

이 외에 국민임대 아파트인 대전 동구 가오동 주공아파트(307가구)와 화성시 봉담읍 주공아파트(1322가구)도 실수요자들의 관심거리다.

충북에서는 제천과 청주에서 민간임대주택인 '부영 사랑으로'가 분양된다.

이번 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도 7곳에 이른다.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화화약 공장부지 72만평에 건설하는 복합단지 '에코메트로'이다.

1차 분양물량인 2920가구에 대한 견본주택이다.

대구에서도 북구 읍내동 칠곡 e-편한세상,달서구 성당동 두산위브 등 두 곳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