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운동본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국정감사와 관련해 여당의 반성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범국본은 지난 2004년 27명, 2005년 39명의 증인을 채택했던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올해에는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외환은행 매각의혹 진상규명 관련해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등을 모두 부결하거나 철회됨으로써 단 한명의 증인도 채택되지 않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번 국감에서 여당은 외환은행 매각의혹관련해 단 한명의 증인도 신청하지 않았고, 야당이 신청한 증인채택을 수적 우위를 이용해 모두 무산시켰다고 범국본은 덧붙였습니다.

범국본은 2006년 국정감사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졌지만, 향후 국감 일정에서는 온 국민이 바라는 외환은행 불법매각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차원의 더 큰 노력과 분발을 촉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