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최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u-City 조성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한국IBM, LG CNS, SK텔레콤과 도시통합관제센터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통합관제센터는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교통, 통신 등과 관계된 정보들을 하나로 모아 통제하는 시설이다.

내년 3월까지 총 1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이들 3개사는 센터의 통합 플랫폼 표준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업들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도시통합관제센터의 구축과정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u-City 사업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matild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