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과 달리 매매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탭니다. 서울 내에서도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상승이 이번주에 두드러졌는데요, 은평과 같은 뉴타운 지역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나오자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 호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시세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42% 올랐습니다. 아파트 유형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평형별로는 소형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셋값은 0.25% 올랐습니다. 이번주에 전세가 상승세가 한 풀 꺾였습니다.

1) 서울 아파트 매매가

강동구가 1.16%로 가장 높은 상승률 보였습니다. 특히 강동구는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1.57% 올랐는데요, 강동구 중개업소에 의하면 정부의 규제정책과는 별개로 시장에는 가격상승의 기대감이 큰상태기 때문에 재건축 아파트 호가가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 다음으로 구로구 0.92%, 강서구 0.90%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 보였는데요, 가을철 전세를 구하던 수요자들이 이제는 매수로 방향을 전환했기 때문에 아파트 호가가 높아졌습니다. // 관악구 0.76%, 성북구 0.75%로 모두 0.7%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이외 지역은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동구 아파트 매매가) 명일동 신동아 40평형이 5500만원 올라 7억9500만원에,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 18평형이 3000만원 올라 4억5000만원에 매매가 형성돼있습니다.

(구로구 아파트 매매가) 구로동 우성(5동) 27평형이 4000만원 올라 2억5500만원에, 39평형은 5000만원 올라 3억7500만원에 매매가 형성돼있습니다.

2) 서울 아파트 전세가

전세가는 성동구가 0.7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중형평수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 송파 0.53%, 강북 0.51%로 0.5% 이상 올랐는데요, 이사철에 전세가 상승률이 급상승 했던 것에 비하면 상승세는 둔화된 모습입니다. // 서초 0.49%, 성북 0.44%로 소폭 올랐습니다.

(성동구 아파트 전세가) 금호동1가 벽산 33평형이 2000만원 올라 1억7200만원에, 옥수동 풍림강변 32평형이 1200만원 올라 2억3700만원에 시세 형성돼있습니다.

(송파구 아파트 전세가) 가락동 가락시영2차 17평형이 900만원 올라 8700만원에, 방이동 금호베스트빌 32평형이 1500만원 올라 2억1500만원에 전세가 형성돼있습니다.

며칠째 뿌옇게 안개 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부동산 시장에도 이런 안개가 껴있는 듯 합니다. 전세시장을 예측할 수 없었던 것처럼, 매매시장도 앞으로를 예측 할 수 없는 상탠데요,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는 멈추고, 이제는 지방 아파트 경기가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상승세 높았던 구로구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제공한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 n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