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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5만7000가구 분양 '러시' … 아산신도시등 관심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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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주택공급이 주춤했던 지방에서 이달부터 분양이 본격적으로 재개돼 연말까지 모두 5만7000여가구가 쏟아진다.

    학교,도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와 매머드급 복합단지 물량이 많아 '내집마련'과 큰 평형으로 '갈아타기'를 마음먹고 있는 지방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평가다.

    1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지방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는 101개 단지 5만7831가구에 달한다.

    지역별 물량은 영남권이 2만9869가구로 가장 많고 △충청권 1만2907가구 △호남권 1만1544가구 △강원권 2511가구 등의 순이다.

    ○영남권에선 대단지 많아

    영남권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 6곳이 선보인다.

    대표적인 곳은 태영과 한림건설이 경남 마산시 양덕동 한일합섬 부지(8만7000여평)에 짓는 아파트로 11월 중 36~71평형 2127가구가 공급된다.

    최고 39층 높이로 모든 가구가 마산 앞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다음 달 두산산업개발이 경북 포항 장성동에서 분양하는 34~77평형 1746가구와 동일하이빌이 대구 수성구 상동에서 공급하는 36~78평형 1411가구도 대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산신도시 첫 분양

    충청권에선 이달 25일부터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아산신도시 첫 분양이 주목된다.

    29·33평형 1102가구로 모두 청약저축 가입자 몫이다.

    2009년까지 예정된 아산신도시 1단계 분양물량(8600가구) 중 일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랜드마크급 대단지 아파트도 선보인다.

    신영은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대 대농공장 부지에 지어지는 45층짜리 주상복합 '지웰시티'를 선보인다.

    전체 4300가구(38~77평형) 중 11월에는 우선 1차분 2164가구가 분양된다.

    신영은 15만평이 넘는 대농공장 부지를 미디어센터 백화점 등 상업 시설과 공공 행정기관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광주 수완지구·원주도 주목

    호남권에서는 광주 수완지구,군산 수송지구 등 택지지구 공급물량이 풍부하다.

    세영종합건설은 이달 중 광주 수완지구 4-3블록에서 39~50평형 494가구,12월께 전북 군산 수송2지구에서 31~37평형 1031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주공도 다음 달 광주 동림2지구에서 31~34평형 864가구를 공급한다.

    강원권에선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로 동시에 선정된 원주시 분양물량이 관심이다.

    한라건설은 11월 원주시 우산동에서 32~66평형 634가구를 분양하며,극동건설도 내달 문막읍에서 33~39평형 439가구를 선보인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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