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지도부가 10월31일부터 5일 동안 평양을 방문한다.

민노당 박용진 대변인은 18일 "올해 5월 북한의 정당 중 하나인 조선사회민주당으로부터 평양 초청을 받고 방북 시기를 조율하던 중 지난 13일 실무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북 기간 중에 민노당은 북측의 '책임있는 고위 당국자'와 면담 일정이 잡혀있어 주목된다.

김은진 최고위원은 "면담 일정은 합의됐으며 고위 당국자는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최고위층 인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