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관광객용 교통카드가 도입되고 외국인 환승객들의 국내 단기 무비자 체류가 가능해지는 등 서울 관광이 더욱 편리해진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 달 중 서울시내 지하철,시내버스,마을버스,시티투어 버스(1만원)를 정해진 기한 내에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관광객용 교통카드가 발매된다.

㈜한국스마트카드가 개발한 관광객용 교통카드는 단체 관광보다 개별 여행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나홀로 여행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알뜰하게 서울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카드 종류는 1일권(1만5000원),2일권(2만5000원),3일권(3만5000원) 등 3가지로 인천공항이나 서울시티투어버스,여행사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