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3분기 매출은 4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8% 늘었지만,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9.7% 줄었다.

매출증가는 7월 초 이마트 점포를 열었기 때문이다.

기존 백화점부문 매출은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회사측은 "의류판매가 호조를 보여 매출은 좋았지만,이마트 개점과 백화점 리뉴얼 오픈에 따른 판매촉진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성엔지니어링=3분기 영업이익이 45억35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21.0% 늘었다.

매출도 13.8% 증가한 349억8100만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7%와 25.1% 줄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실적이 크게 좋았던 전년 동기에는 못 미치나 영업이익 흐름은 견조한 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4분기는 LG필립스LCD의 장비 발주 규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DM테크놀로지3분기 영업이익 32억2100만원,순이익 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도 각각 23.3%와 30.1%에 달했다.

회사측은 "TV 안에 DVD와 디지털 셋톱박스를 내장한 '3 in 1'타입 일체형 LCD TV의 프리미엄 전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광엽·김형호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