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일 철강설비 업체인 대현테크에 대해 현대제철과 POSCO 등 철강업체 설비 투자의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POSCO의 지속적인 설비합리화 투자와 해외 코일센터 확대, 일본업체로부터의 설비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철강설비 수주가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또 현대제철의 고로 투자와 관련한 신규수주 증가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

이 증권사 김경중 연구원은 "회사측에서 향후 3년간 연평균 35%의 영업이익 증가를 목표하고 있다"면서 "이를 기초로 할 때 내년과 2008년 주당순이익은 각각 398원과 503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의 목표대로 이익이 실현될 경우 주가는 성장성 등을 반영해 4500원에서 5000원 정도는 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