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화증권은 엠파스에 대해 SK 커뮤니케이션즈로의 피인수로 새로운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최용호 연구원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엠파스 인수는 검색서비스 강화와 시장지배력 증가라는 측면에서 조화로운 결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엠파스의 M&A설이 꾸준히 흘러나왔다는 점에서 새로운 뉴스는 아니나 검색서비스에 주력할 수 잇는 기틀을 마련해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합병에 따른 시장점유율 증가가 단기적으로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돼 포탈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측의 결합으로 향후 경쟁력 있는 서비스가 등장할 경우 새로운 구도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