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유치추진위원회에 20일 6억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두산은 2003년부터 5년 동안 매년 4억원씩,총 20억원의 후원금을 위원회에 제공키로 했던 당초 약속을 1년 앞당겨 지켰다.

한기선 ㈜두산 사장은 이날 강원도청에서 기금 전달식을 갖고 "강원도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결정돼 우리나라 국위를 선양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또 "두산은 앞으로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