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웰빙을 넘어서 사회 전체의 웰빙을 추구하는 로하스를 지향하라."

'로하스 경제학'(김민주 지음,미래의창)은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그치는 기존의 웰빙을 넘어 '사회 전체의 웰빙'을 추구하는 '로하스'를 강조한다.

로하스(LOHAS)란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머리 글자를 딴 말.자신과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은 물론 환경·사회정의 및 지속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 양식을 뜻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로하스는 이기적이며 이타적인 생활양식"이라며 친환경 제품 선택,환경보호 적극 참여,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 구매 등을 로하스족의 특징으로 든다.

또한 식품ㆍ패션ㆍ생활용품ㆍ주거ㆍ운송ㆍ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로하스 기업과 환경경영 사례를 소개한다.

아이스크림 회사 벤앤제리,자연주의 화장품 아베다,기부를 받아 나무를 대신 심어주는 퓨처포레스트 등이 대표적인 기업이다.

아울러 저자는 기업,정부,시민단체,소비자 등의 실천지침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304쪽,1만2000원.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