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건설업체인 삼환아르누보가 계약금을 분양가의 2% 정도로 파격적으로 낮추고 공동관리비도 2년간 무상지원하는 등 새로운 할인 마케팅을 선보였다.

삼환아르누보는 23일 "아파트 계약금을 종전 5%에서 1000만원(정액제)으로 낮추고 입주 후 2년간 공동관리비를 시행사가 무상 지원하는 할인마케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동관리비란 쓰레기·정화조·승강기 관리비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공동 분담하는 비용으로 주상복합의 경우 평당 2400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47,52평형으로 구성된 삼환아르누보 입주민들의 경우 월 평균 12만원 안팎의 공동관리비를 2년간(약 300만원) 면제받게 되는 셈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