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의 LG카드 상세실사가 당초 예정보다 2주 연장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LG카드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우선협상대상자인 신한금융지주는 LG카드 상세실사 마감일을 당초 10월23일에서 11월6일로 2주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신한금융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4주간 상세실사를 하되 필요할 경우 2~3주 연장할 수 있도록 결정한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 관계자는 "상세실사후 본계약 체결까지는 공개매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매각은 연내 마무리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한지주 관계자도 "상세실사가 끝나더라도 최종가격 결정을 위해 내부적인 협의에만 1~2주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해 최종 계약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