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대표기업으로 한국 화장품 산업을 선도해 왔다.

1945년 9월5일 서울 중구에서 '태평양화학공업사'라는 작은 화장품 제조회사로 출발한 아모레퍼시픽은 1954년 화장품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했다.

60년대에 들어서는 현대화된 대규모 생산설비 및 앞선 개술개발력과 함께 방문판매라는 새로운 판매경로를 구축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90년대 초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해 뷰티와 헬스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외환위기에도 큰 흔들림 없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창립 이래 기업시민으로서 인류 공헌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및 녹차 산업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존경 받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여성 및 어린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칭 기프트 (Matching Gift) 제도를 대폭 확대해 작년보다 10% 이상 향상된 규모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매칭 기프트는 조직구성원이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현물 금액에 대해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과 조직구성원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공유가치를 형성하고,나눔을 제도화해 모든 구성원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1위 화장품 회사에 만족하지 않고 2015년 글로벌 TOP 10 화장품 회사를 목표로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하드웨어 구축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그 전략 가운데 하나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진행하고 있으며,올 6월 투자회사인 태평양과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분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객 가치창조에 기업활동의 최우선을 두는 사업체로 거듭난다는 각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