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불임부부들의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불임부부들의 희망을 찾아주기 위한 지원사업이 물꼬를 틀었습니다.

(S-불임부부 365쌍에 3억원 지원)

하루에 한쌍씩, 1년간 365쌍의 불임부부에게 인공수정 시술비 3억원이 지원됩니다.

불임가정 1가구당 한번에 최대 50만원까지, 2번의 인공수정시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불임부부 희망 찾아주기'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삼성코닝정밀유리, 한국경제신문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추진합니다.

인터뷰> 이석재 / 삼성코닝정밀유리 대표

"저희 회사의 대표 공헌사업이 저출산 지원사업입니다.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나 언론이나 단체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서 이 국가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유시민 / 보건복지부 장관

"불임부부 희망찾아주기 사업은 정말 인도주의적인 지원 사업으로서 아주 큰 빛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관이 손잡고 협약하고 실천하는 좋은 모범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과 정부, 단체와 언론까지 손을 잡고 전개하는 이번 사업이 비싼 인공수정시술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온 불임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설 것으로 보입니다.

(S-영상취재 채상균 영상편집 이혜란)

와우TV뉴스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